뜻을 구별해 주는 가장 작은 소리 단위를 음운이라고 해요. '불'과 '뿔'은 ㅂ과 ㅃ 하나 때문에 뜻이 달라지지요. 자음과 모음을 눌러 들어 보고, 소리가 나는 자리와 방법을 탐구해 봐요.
'맨손'은 맨-과 손으로, '손발'은 손과 발로 짜여 있어요. 단어의 중심이 되는 부분을 어근, 어근에 붙어 뜻을 더해 주는 부분을 접사라고 해요. 단어를 쪼개고 조립하며 새말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탐구해 봐요.
단어를 성질이 같은 것끼리 묶은 갈래를 품사라고 해요. 우리말 품사는 아홉 가지예요. 문장 속 단어에 품사 색을 칠하고, 동사와 형용사를 가르는 실험을 해 봐요.
문장을 이루는 부분을 문장 성분이라고 해요. 주어와 서술어가 한 번 나오면 홑문장, 두 번 이상 나오면 겹문장이에요. 문장을 쪼개 보고, 짧은 문장을 뜻에 맞게 이어 봐요.
'고양이가 쥐를 잡았다'와 '쥐가 고양이에게 잡혔다'는 같은 일인데 눈길이 가는 곳이 달라요. 남의 행동을 당하는 쪽을 주어로 삼는 피동 표현과, 남의 말을 옮기는 인용 표현의 쓰임과 효과를 탐구해 봐요.
| 원래 문장 | 간접 인용 | 예 |
|---|---|---|
| 평서문 | -다고 | 간다 → 간다고 |
| 의문문 | -(느)냐고 | 가니? → 가느냐고 |
| 명령문 | -(으)라고 | 가라 → 가라고 / 먹어라 → 먹으라고 |
| 청유문 | -자고 | 가자 → 가자고 |
'꽃이'는 [꼬치]로 소리 나지만 '꽃이'라고 적어요. 한글 맞춤법 제1항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예요. 소리대로 적는 원리와 뜻을 밝혀 적는 원리, 그리고 띄어쓰기의 원칙을 탐구해 봐요.
'선생님'을 친구끼리는 '쌤'이라고 하고, 할아버지는 감기를 '고뿔'이라고 하세요. 말은 세대에 따라, 일하는 분야에 따라, 주고받는 매체에 따라 달라져요. 누가 어디서 쓰는 말인지 살펴보고, 나와 다른 말을 너그럽게 받아들이면서 때와 자리에 맞게 골라 쓰는 법을 탐구해 봐요.
말은 생각을 담는 그릇이면서, 거꾸로 생각을 빚기도 해요. 거친 말을 자주 쓰면 마음도 거칠어지고, 사람을 한데 묶어 단정하는 말은 세상을 보는 눈을 좁혀요. 우리 주변의 말을 살펴보고, 나의 국어생활을 돌아봐요.